2012년 겨울 캠프를 마치고 나서....

이제 10시간 후면 한국으로 가네요...음..여기온지 며칠 되지도 않은 거 같은 데 벌써 2개월이나 지나가다니....

시간이 되게 빠르다는 것이 실감이 되네요. 여기 오기 1일전에 엄청 들떠서 잠도 설쳤는데..

여기 처음 왔을 때는 가고 싶다고 울기도하고 보카가 어렵다고 하기 싫다고 투정도 부리기도 일쑤 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많이 후회가 되네요.. 친구들과 많이 다투기도 하고 말다툼도 하고..

그래도 한국가서 생각해본다면 모두들 기억에 남고 그리울 거예요..

여기있는동안 물론(?) 싫은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여기서 만난 매니저 쌤들과 필리핀 쌤 모두 잊지 못할 거예요.

사각형 찰스쌤,짱구 엄마 다니엘쌤, 짱구 아빠 루이스쌤,이쁜 에밀리쌤,무서우신 레베카쌤,착한 클로이쌤

모두모두 다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한국으로 가니까 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네요..

한국에 가면 여기서 만난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그리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