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날

처음 이곳에 왔을때 가족이 보고싶어서 많이 울고 그랬는데, 적응 하다 보니까 가족도 안 그립고 여기에서 생활하는게 더 편해졌어요.

토요일마다 시험보고 기존에 했던 만큼의 공부양보다 많이 해서 힘들었지만 이것 또한 하다보니까 적응이 돼서 덜 힘들어요. 처음엔 빨리 한국가고싶기만 했는데 막상 갈날이 되니까 연장하고 싶네요. 늘 우리 방에 와서 놀아주는 로이쌤 키크고 덩치큰 스카이쌤은 착할때도 있고 때로는 단호할때도 있는 매니저 쌤. 언제나 학생들의 공부를 담당해주시는 예쁜 베카썜. 한국에 먼저 가신 벨라쌤과 새라쌤. 그리고 언제나 분위기를 띄어주시는 조엘쌤. 재밌게 수학을 가르치시면서도 때로는 살버라신 제프쌤.  그리고 기타를 잘 치시는 정사각형 찰스쌤, 그리고 우아하고 예쁘신 jj쌤 그리고 영어를 잘하시는 sir jung 쌤. 모두 그리울 거같아요. 또 오고 싶은 맘이 정말 많아요...